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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배학 정리/2. 작물의 유전성

[재배학] 유전자의연관

by charlie-lyc 2021. 4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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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연관

 

   (1) 연관의 뜻

      - 두 쌍의 대립 유전자가 동일한 상동 염색체에 있을 때, 각각의 대립 유전자는 독립적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행동

      - 같은 상동 염색체에 있는 대립 유전자들집단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

      - 연관된 유전자 그룹 연관군이라고 하고, 연관군의 수배우자의 염색체 수만큼 있음

 

   (2) 연관의 예시

      <1> 완두에서 처음 발견

      <2>

         - 게놈을 구성하는 염색체 12개(x = 12)인데 유전자 수는 5만 개 정도

            => 하나의 염색체4천 개 이상유전자들이 함께 있음

         - 벼의 배우자 염색체 수12개(n=12)이므로 연관군 또한 12개

 

   (3) 교차재조합

      - 같은 염색체상의 연관된 유전자들이 감수분열 과정에서 상동염색체가 분리할 때 함께 집단적으로 행동

      - 제 1 감수분열 전기태사기에 2가 염색체의 비상동 염색분체의 특정 대응 부위절단

         => 이후에 서로 다른 염색분체끼리 재결합되어 염색체 일부분이 상호 교환 

         => 즉, 염색체 일부분이 재조합되어 배우자 생성

      - 초파리교배 실험을 통해 입증

 

    (4) 양성 잡종의 독립 유전

       - 두 쌍의 대립 형질이 두 쌍의 대립유전자(Aa 와 Bb)에 의해 형질이 발현됨

       - 두 쌍의 대립 유전자 서로 다른 종류의 상동 염색체에 있음

       - 각 쌍의 대립 유전자(Aa 와 Bb)의 행동이 독립적

          => 멘델의 독립의 법칙이 적용, 따라서 「독립 유전」

       - AABB X aabb → AaBb

          => AB : Ab : aB : ab = 1 : 1 : 1 : 1

       - 양친형(비 교차형) AB와 ab가 50%, 재 조합형(교차형)50%

 

    (5) 양성 잡종의 교차

       - 두 쌍의 대립 유전자같은 종류의 상동 염색체에 있음

          => 연관되어 있음

       - 교차가 일어나면 양친형(비 교차형)이 재 조합형(교차형)보다 더 많이 나옴

       - 그 이유는 독립 유전일 때(유전자 사이 거리가 가장 멀 때) 재 조합형이 50%(재 조합율 가장 높음)

          => 모든 배우자 세포에서 교차가 일어나는 것은 아님(따라서 일반적으로 50% 미만으로 나옴)

 

2. 완전 연관

   - 초파리체색과 날개 길이

   - 체색은 회색(B)이 흑색(b)에 대하여 우성

   - 날개의 길이는 장시(V)가 단시(v)에 대하여 우성

   - 회색·단시(Bv)흑색·장시(bV) 교잡F1에서 회색·장시(BV)만 나오고

   - 여기에 양 열성(bv)을 교잡F2에서 회색·단시(Bv) : 흑색·장시(bV) = 1 : 1

   - 두 쌍의 대립 유전자가 동일한 상동 염색체에 있고 이들의 집단행동이 완전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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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 부분 연관

   - 동일한 상동 염색체 있는 대립 유전자들이라도 집단적인 행동이 일부 파괴되면

      => 유전자의 연관 관계각 완전하지 못하고 부분적인 연관이 됨

   - 부분 연관의 원인 염색체의 교차에 의한 일부 유전자의 상호 조환되기 때문

   - 교차에 의해 일부 대립 유전자가 조환된 배우자를 교차형(재 조합형)이라고 함

      => 그렇지 않은 배우자를 비 교차형(양친형)이라고 함

 

   (1) 시스배열 과 트랜스 배열

      <1> 시스 배열(Cis-configuration) : 상인(Coupling)이라고도 함

         - 우성 유전자 또는 열성 유전자끼리 연관되어 있는 유전자 배열

         - A  B , a  b

      <2> 트랜스 배열(Trans-configuration) : 상반(Repulsion)이라고도 함

         - 우성 유전자와 열성 유전자가 함께 연관되어 있는 유전자 배열

         - A b , a B

   

   (2) 교차율과  재조합 빈도

       <1> 교차율(조환가)

          - 교차형과 비교차형의 합계에 대한 교차형 비율

          - 즉, 유전자의 연관이 파괴되는 정도를 의미

       <2> 재조합 빈도(Recombination Frequency; RF)

          - F1 배우자의 유전자형 분리비를 이용

          - 전체 배우자  재조합형 비율

          - 연관 유전자 사이의 재조합 빈도는 0 ~ 50% 범위 내에 있음

          - 유전자 사이의 거리가 멀수록 재조합 빈도 높아짐(최고 50%)

          - RF=0 은 재조합형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았으므로 완전 연관을 의미

          - RF=50 은 유전자들이 독립적임을 의미

 

   (3) 상인

      - Bateson(1906), 스위트피의 꽃 색깔과 꽃가루 모양

      - 꽃 색깔은 자색(B)이 백색(b)에 대하여 우성

      - 꽃가루 모양은 장형(L)이 원형(l)에 대하여 우성

      - F1의 배우자 형성에서 양우성(BL)이나 양 열성(bl)인 배우자가 단 우성(Bl과 bL)인 배우자보다 많이 생성

      - F2에서 양우성 또는 양 열성과 단 우성의 분리 비율은 7 : 1

      - 즉, 비 교차형(양친형)과 교차형(재 조합형)의 분리 비율이 7 : 1 이므로

         => 교차율 12.5% 부분 연관

         => 실제 30 / 256 x 100 = 11.7%

 

 

   (4) 상반

      - Bateson(1906), 스위트피의 꽃 색깔과 꽃가루 모양

      - 상인의 경우와 다른 형질 조합으로 교잡 실험 

      - F1의 배우자 형성에서 단 우성(Bl과 bL)인 배우자 양 우성(BL)이나 양 열성(bl)인 배우자가 보다 많이 생성

      - 양 우성 또는 양 열성과 단 우성의 분리 비율은 1 : 7

         => 교차율 12.5% 부분 연관

 

4. 집단 유전

   (1) Hardy-Weinberg 법칙

      - 식물의 집단에서 무작위 교배(Random mating)가 일어남

      - 돌연변이, 자연선택, 개체의 이주가 일어나지 않음

      - 각 개체생존율번식률동등

      - 위와 같은 조건하에서 집단의 유전적 평형(Genetic equilibrium) 유지

 

   (2) 대립유전자 빈도(Allele frequency)와 유전자형 빈도(Genotype frequency)

      - 유전적 평형 집단에서 한쌍의 대립 유전자 A, a의 각각의 유전자 빈도를 p, q

      - (pA + qa)^2 = p^2(AA) + 2pq(Aa) + q^2(aa)

 

         ex) A 대립유전자 빈도 p=0.6 , a 대립유전자 빈도 q=0.4 일 때

               집단 내 유전자형 빈도 AA=0.36, Aa=0.48, aa=0.16 

 

   (3) 집단의 진화

      - Hardy-Weinberg 법칙의 조건 중 어느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할 경우

         => 집단 내의 유전자형 빈도대립 유전자의 빈도변화

         => 집단의 유전적 평형파괴

         => 집단의 진화시작

    

         <1> 유전적 부동(Genetic drift)

            - 집단의 크기가 작아 대립유전자의 빈도무작위적으로 변동하는 현상

            - 근친교배가 일어나는 집단은 동형 접합체의 비율 증가, 이형 접합체의 비율 감소

            - 유전 구성이 다른 집단 상호 간개체 이주

            - 위의 내용들은 모두 대립 유전자의 빈도에 영향

               => 유전자형 빈도에도 영향

 

         <2> 자연선택

            - 집단 내에서 개체(유전자형) 간에 생존력번식력이 서로 다를 때 자연선택이 작용

            - 자연선택이 작용하면 유전자형의 적응도가 달라짐

               => 집단의 대립 유전자 빈도가 여러 가지로 나타남

               => 유전자형 빈도에 영향

 

         <3> 자연 돌연변이

            - 자연 상태에서 돌연변이 발생률은 세대당 (10)^-7 ~ (10)^-6

               => 따라서 대립 유전자의 빈도 변화는 극히 적음

            - 그러나, 집단 내에서 분명한 유전변이의 소재이며, 유전자의 다양성이 소멸되지 않는 원인 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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